미술품 그리고 미술재료 버리는 방법이 따로 있다?
Greeting!
맙씨입니다.
오늘 포스팅에서는 저와 같은 예술인이 자주 사용하는 미술재료 혹은 미술품과 같은, 예를 들어 캔버스 천, 나무틀, 알루미늄 틀, 페트롤 등의 유화 기름, 아크릴 물감, 수채화 물감, 유화 물감, 그리고 붓까지 다양한 예술 재료들의 분리배출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미술용품 분리수거
예술가로서 창작활동을 하다 보면 다양한 재료와 도구를 사용하게 되죠. 이러한 예술 재료들은 작품을 완성하는 데 필수적이지만, 사용 후에는 올바르게 처리하지 않으면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특히 유화물감, 아크릴물감, 붓, 캔버스 천 등은 일반 쓰레기와 다르게 특별한 분리배출 방법이 필요한데요!
이러한 예술 재료들의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을 모르면 불편함을 겪을 뿐 아니라 재활용이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오늘의 포스팅에서는 예술인들이 반드시 알아야 할 예술 재료의 분리배출 방법과 함께, 재료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팁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 재료별 버리는 방법
그렇다면, 예술작품을 제작하는 예술가의 입장에서- 어떤걸 조심하여 버려야 하는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이에 아래와 같이 요약하여 준비해 봤습니다!
-> 아이소핑크
- 처리 : 종량제 봉투에 담아 일반 쓰레기
-> 아크릴 판 및 동판
- 처리 : 플라스틱/철제류 분리수거 배출
-> 캔버스 천
- 처리 : 종량제 봉투에 담아 일반 쓰레기
- 처리(나무 틀) : 나무틀은 목재 수거함으로- 일반 가정의 경우는 대형 폐기물로 배출
- 처리(알루미늄 틀) : 철제류 수거함에 배출
-> 아크릴(과슈 포함) 물감
- 처리 : 굳힌 뒤, 튜브 채로 일반 쓰레기 배출
-> 유화 물감
- 처리 : 신문지 위에 물감과 튜브 안의 기름을 분리하여 일반 쓰레기 배출(물감이 남았을 시, 튜브 채로 버리지 말 것)
- 처리 : 굳힌 뒤, 튜브 채로 일반 쓰레기 배출
붓을 버리는 방법도 그 사용된 물감의 종류와 상태에 따라 달라집니다.
-> 일반(페인트 및 수채화, 아크릴) 붓
- 처리 : 일반 쓰레기로 배출합니다. 이때, 플라스틱 재질과 천 재질이 혼합된 붓은 분리할 필요 없이 통째로 일반 쓰레기 봉투에 넣음.
-> 유화 붓
- 처리 방법 : 유화 물감을 사용한 붓은 페트롤이나 시너로 세척한 후 건조, 세척한 후의 일반 쓰레기로 배출
- 세척 용액 처리: 붓을 세척할 때 사용한 용액(페트롤, 시너 등)은 밀폐된 용기에 담아 유해 폐기물로 처리합니다.
- 세척 후 폐기물 처리: 세척 후 남은 물감을 닦아낸 천이나 종이는 일반 쓰레기로 배출합니다.
- 안전한 폐기: 붓을 버릴 때에는 날카로운 부분이 없도록 조심하며, 가급적 재활용이 아닌 일반 쓰레기로 처리합니다.
- 작품 포장재 처리 : 많이들 사용하시는 발포지, 유선지, 에어캡(뽁뽁이) 등은 일반 쓰레기로 버리시면 되며- 에어캡의 경우는 공기를 모두 빼면 비닐류로 분리수거 가능하다고 합니다.
*더욱 자세한 분리배출 방법은 거주지의 시청 혹은 관련 부서에 문의 후 버리시기 바라며, 위의 내용은 참고만 하세요!
여담 1 : 저의 경우, 대학생 시절 이러한 화구 쓰레기로 인해 여러모로 힘듦을 경험 했었는데요.. 특히 유화 오일때매 곤욕을 치뤘습니다. 추후 요청을 드려, 전공 차원에서 약수터에서 쓸법한 대용량 기름통과 거름망, 깔대기를 마련해 주셨지요. 이후 정해진 날에 유해 폐기물 처리 업체의 직원분들께 전달 드렸던 기억이 있네요..8ㅅ8
이렇듯- 창작활동을 하더라도, 가능하면 피해를 주지 않는 선에서 진행하는 것이 가장 안전하겠죠?
모든 예술은 가치가 있지만, 그 과정에서 발생하는 불상사는 되도록 본인 스스로가 해결 가능할 정도로만 벌이는 것이 좋습니다:)
본 포스팅은 작성자의 주관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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